롯데주류가 뉴질랜드 대표 와인 브랜드 '배비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
'배비치 말보로 피노 누아'는 짙은 다크 레드 와인으로 라스베리, 자두, 체리 등 강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미디엄 바디의 부드러운 질감에 강하고 긴 끝 맛이 매력적이다. 이 제품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배비치 말보로 쇼비뇽 블랑'은 생선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파인애플과 풋사과 향이 섬세하게 녹아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라임 등 과일 풍미와 허브 맛을 느낄 수 있고 미네랄향이 돋보인다.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 2014)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배비치는 스타일리쉬하고 정제된 와인을 제조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가격 인하를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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