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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마비, 25일 오전 9시까지 운항 전면 중단…시민들 '완전고립'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24 14:09



제주공항 마비

제주공항 마비

제주공항에 폭설과 난기류로 24일 예정된 항공편 510여편(출·도착)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활주로에 폭설에다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비상대책본부를 계속 유지하며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설작업에는 제설차 8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앞서 대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 결항사태가 빚어진 지난 23일 이후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체류객들은 약 6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항공사들은 오는 25일 이후 긴급 임시편 증편을 지자체에서는 대중교통 확대 등을 협의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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