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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해변 식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튿날 새벽 소말리아 군경이 식당 내부로 진입해 테러범들을 진압할 때까지 몇 시간에 걸쳐 총격전이 이어졌다.
AP는 2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망자 가운데 범인들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범인들이 차량 폭탄 2대를 터뜨렸다면서 "민간인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 말을 인용해 전했다.
알샤바브는 사건 이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에서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샤바브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분파가 알카에다의 라이벌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단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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