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스키장 내 음식점 등 55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중에는 미스터도넛, 몽블랑제 강동점, 공병득쉐프, 빵굼터, 수지스에프앤비, 풍년제과, 주식회사 강동오케익 등 44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점검은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의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빠른 시간 내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시정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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