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주말, 스피돔으로 자전거 타러 가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4:48



광명스피돔 3층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자전거 롤러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동호인과 학생 등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전거 롤러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로 자전거 마니아들은 라이딩 대신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운동효과가 높아 일반인의 건강관리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롤러 체험관에는 상급자용 평롤러 8대와 초보자를 위한 고정식 롤러 10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눈앞에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코스를 라이딩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롤러도 5대가 설치되어 있다. 시뮬레이션 롤러는 실제 지형에 맞는 저항감으로 도로 라이딩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며 화면을 통해 외국의 멋진 풍경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라이더들과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일반인에 개방된다. 다만, 추운날씨로 야외 자전거 활동이 어려운 1월부터 3월까지, 11월부터 12월까지 동계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전거 롤러 체험관은 개인 자전거를 보유하고 입장할 수 있으며, 동호회나 단체(5인 이상)가 각종 이벤트, 행사 등에 활용하려면 사전 문의(02-2067-5156)를 해야 한다. 롤러 체험관 이용료는 무료지만 스피돔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겐 스피돔 야외 중앙광장의 '자전거 대여소'가 인기다. 스피돔 자전거 대여소는 지난해에도 5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 스피돔 주변을 즐기거나 스피돔 옆 목감천을 따라 안양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 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시민들에게 무상 대여하는 자전거는 유아용부터 어른용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하면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 무상 대여 자전거 외에도 4인승 자전거, 2인승 자전거, 트라이커 등의 특수자전거는 별도의 대여료를 내고 이용 가능하다. 스피돔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금, 토, 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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