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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는 만큼 즐겁다…현실성 높인 주변기기 관심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1:06


IT주변 기기의 기술 발달로 현실감 넘치는 게임이 가능해졌다. 게임승률을 높이고 실제처럼 몰입되는 하이엔드급 게이밍 기어들이 대표적이다.


게임 구현에 중요한 속도와 그래픽을 실제처럼 구현하는 것은 모니터 성능이다. 상대방보다 넓은 맵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승률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를 동시에 실현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가 있다.

LG전자 21:9 울트라와이드 곡면모니터 34UC98은 최적의 곡률을 실현, 곡면화면 모든 면이 유저를 향하고 있어 실제 같은 몰입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1:9 울트라와이드 스크린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나 파이널판타지14, 던전앤파이터와 같은21:9 해상도의 최신 게임들을 플레이 할 시에는 이전 16:9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적들까지 보여 승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로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은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원활하고 시판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와 호환되어 어떤 게임도 최고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화면밝기, 화면비율, 화면분할 등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정하는 '온스크린 컨트롤' 기능도 장착했다. 자주 플레이하는 게임의 밝기와 색상을 미리 설정할 수도 있다. 게이머 눈높이에 맞춰 스탠드 높이도 조절된다.

게이머들의 꿈인 '오버클럭킹'(CPU 속도를 임의로 높여주는 것)을 극대화한 고사양PC가 있다. 쿼드코어에 이은 최고등급 프로세서인 6개 헥사코어를 탑재한 'HP 파빌리온 HPE h9-1190kr'은 극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게이밍PC다. 최고속도의 NVIDIA GeForce GTX 580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어떤 규격의 최신게임도 막힘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128GB SSD와 울트라급 2TB HDD 듀얼 스토리지로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브랜드PC로는 처음으로 발열과 소음을 최소화한 수랭(水冷)식 쿨러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 중의 발열을 현저히 낮춘다. Beats사의 파워풀한 멀티미디어 사운드는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갑옷을 조각한 듯한 세련된 디자인은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짐작하기 충분하다.


고급형인 기계식 키보드의 찰진 타건감을 보급형인 멤브레인 키보드에 적용해 키감을 향상시킨 플런저(plunger) 타입의 키보드가 게이머 사이에서는 이미 대세다. ㈜엠이아이씨(Meic) '퀀텀 Lite Rainbow LED 플런저' 게이밍 키보드는 키압과 키감을 총 30여가지 테스트 후 출시해 플런저 키보드답게 경쾌한 타건감과 경쾌한 키 반발력으로 큰 인기다.

알루미늄과 아크릴을 동시에 적용해 고급스럽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레인보우 LED가 시각적인 효과도 높였다. 모든 자판이 비키(VIKI) 스타일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사용자가 임의로 총 3단계 밝기조정을 할 수 있다. 생활방수형이라 커피나 음료수가 키보드 사이로 침투되지 않는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게임매니아들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게임용 의자도 있다. ㈜제닉스의 '코브라 게이밍 체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더불어 푹신한 내부 완충제, 약 100kg 하중까지 견디는 Class-4 등급의 가스스프링을 장착해 장시간 게이머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의자높이조절, 팔걸이 높이조절, 등받이 120도 조절, 팔걸이 360도 회전 등 체형에 맞게 섬세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저마다의 최고의 자세로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매니아들은 물론 프로게이머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11월에 열린 지스타2015에서 장비 전시부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며 "취미생활자 게이머들도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콘텐츠는 물론 PC나 모니터 등 기어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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