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초등생
'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온 아버지가 아들의 살해 사실을 인정했다. 시신 훼손 역시 아버지 혼자가 아닌 부부가 함께 한 것이었다.
A씨는 아들이 죽기전날 무차별로 폭행했음을 인정하며 "사실 내가 죽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군은 지난 2012년 11월 7일과 8일 사이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찰은 시신 훼손 및 유기 과정에 어머니 B씨 또한 함께 한 정황도 밝혀냈다. B씨는 '전혀 몰랐다'던 기존 진술과는 달리, 아들의 시신 일부를 버리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것.
경찰은 21일 현장 검증을 거친 후,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