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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 스페이스 X가 미국과 프랑스의 합작 기후 관찰 위성인 제이슨 3호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기존 위성은 해변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까지만 볼 수 있었다면 제이슨 3호는 해변에서 1㎞ 떨어진 지역까지 근접 촬영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주선 개발 비용을 확 낮추고자 1단계 추진 로켓 재활용에 사활을 건 스페이스 X는 그러나 이번에는 회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X는 두 차례 실패 끝에 지난달 21일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소형 위성 11개를 실은 팰컨 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10분 만에 최초로 로켓을 지상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해 재사용하면 우주선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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