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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가운데서 자살 폭탄 '1급 테러 경보 발동'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14 15:41 | 최종수정 2016-01-14 15:42

jakarta
자카르타 폭탄 테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4일 자살폭탄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인도네시아 방송 TV원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자카르타 도심한 가운데서 여러 건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백화점과 대사관, 호텔 등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폭발은 여러 곳에서 최소 6건 이상 발생했다. 스타벅스 카페 안에서 3명이 자살폭탄을 터뜨렸고 유엔 사무실과 시리나 대형쇼핑몰 앞, 경찰서 앞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폭발이 일어난 뒤 총격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최소 14명의 무장괴한이 이번 사건에 연루돼있다"면서 "IS(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와 연계된 인물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급 테러 경보를 발동했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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