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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이상 참가하는 코리아컵 경주가 펼쳐진다.
마사회는 레이팅 구간 폭을 종전 20에서 15로 축소해 경주마 능력서열을 정교하게 하기로 했다. 승강급 활성화로 경주 박진감을 높이는 한편 2개 등급을 아우르는 경주 편성도 운영해 출전마간 능력차 축소도 도모하기로 했다. 국산마와 외산마의 통합경주 편성은 종전과 같이 1 ~ 2등급에 한해 시행하되, 향후 국산마 경쟁력 강화와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주 흥미도 제고를 위해 부담중량 상한선을 하향하고 4세 이상마 대비 2 ~ 3세마의 감량 폭을 축소하는 등 마령중량 체계도 함께 개선했다. 별정중량도 종류를 종전 1종에서 3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1200~1800m 경주는 국제무대 전략거리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국산마 육성을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저연령마, 신마, 미승리마 출전조건을 종전보다 완화했고 순위상금도 확대했다. 육성인센티브 상금 지급도 종전 국산 4 ~ 6등급에서 국산 3 ~ 6등급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HKJC(서울), 경매마특별(부경) 경주 등 국산 2세마 경주를 신설했다. 과천시장배 같이 종전에 시행되던 경주의 상금도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증액했다. 이밖에 혼합 2세 대항경주도 신설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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