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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작년 글로벌 판매 21만 5250대…브랜드 역대 최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14:11


인피니티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1만 5250대를 판매, 브랜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달에는 2만 31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사상 최다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17% 증가했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6개월 연속 매 달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2015년은 인피니티에게 있어 기록적인 해"라며,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제품 라인업은 물론,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 헌신적인 딜러들의 노력 덕분이다. 인피니티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전 세계 고객 분들뿐만 아니라,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사 파트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글로벌 판매량뿐만 아니라, 미주(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등 주요 4개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역시 각각 최다 연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먼저, 인피니티는 2015년 미주 지역에서 14만 7600대를 판매,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인피니티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전년 대비 14% 성장한 13만 35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캐나다에서는 1만 1300대(전년 대비 10% 상승), 멕시코에서는 1800대(전년 대비 23% 상승)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에도 역시 전년 대비 24% 성장한 1만 63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다 월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과 멕시코에서 또한 사상 최다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인피니티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역시 사상 최다 연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015년 중국 내 4만 2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4%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뤘다. 인피니티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30% 이상 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중 최고 성장률을 2년 연속 기록했다. 12월에는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월간 42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7% 성장했다.

아울러 인피니티는 서유럽, 중동 등에서도 각각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피니티 코리아 또한 12월, 전년 동월 대비 177% 성장한 4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연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약 7% 성장,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인피니티 대표 스포츠 세단 Q50 또한 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Q50(Q50L 포함)은 전년 대비 44% 성장한 7만 88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브랜드 내 최고 판매 모델의 자리를 이어갔다. 더불어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5만 4800대), 브랜드 대표 플래그십 SUV QX80(1만 9300대) 역시 연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인피니티 Q50 2.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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