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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LAB과 함께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을 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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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LAB과 산학협력으로 프리미엄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을 출시한다.
지난해 6월부터 5가지 잼을 시작으로 피코크 어린이 전용 라인업인 '엄마기준'의 상품 수를 꾸준히 확대해 온 이마트는 이번에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라면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4입/4400원)'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한영실 교수팀과 함께 6개월에 걸쳐 엄마들의 염려를 덜 수 있는 소위 '엄마기준 라면'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레볶음면·토마토볶음면·짜장볶음면' 3종의 엄마기준 라면을 출시했다. 일반 라면과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급속으로 구워 열량과 지방함유량이 현저히 낮은 게 특징이다. 기름에 튀긴 라면이 12~17% 정도의 지방함유량을 보이는 반면, 구운 면으로 만든 엄마기준 볶음면은 2~4%에 불과하다. 라면의 열량이 450~550㎉ 정도인데, 이 볶음면은 345~370㎉로 열량이 최대 100㎉ 이상 낮다.
이마트는 엄마기준 볶음면을 출시함으로써 '피코크 엄마기준'라인은 볶음밥, 스프, 라면과 같은 식사류부터 쿠키, 시리얼, 잼, 와플, 에너지바 등과 같은 간식류까지 총 50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본격적인 '어린이 전용 PL 시대'를 열었다. 깐깐한 '엄마의 기준'을 반영한 결과, 피코크 엄마 기준은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초 3개월(7~9월) 매출 규모에 비해 3개월(10~12월) 매출이 113.4% 신장했다.
한영실 교수는 "어릴 때 자리잡은 식습관은 나이 들어서까지 갖고 가게 되고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게 된다"며 "엄마기준을 통해 식품영양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고 올바른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먹는 공부 캠페인'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엄마기준은 사용하는 식재료부터, 레시피, 패키지 생산 방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안목과 기준으로 깐깐하게 따져가며 만들었다"며 "향후 피코크 엄마 기준을 먹거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국산 우수 농산물 등 몸에 좋은 자연성분은 더욱 강화하고, 해로운 화학 성분은 철저히 제거해 안전하고 영양성분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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