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기업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가 20일 개설된다. 유망 벤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일환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벤처캐피털이 기업 투자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총 3만여 중소기업의 투자정보를 모아놓은 포털인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 투자정보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모았고, 기업은행이 시스템 운영을 맡게 된다. 금융위 측은 "크라우드펀딩 업체나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등이 중소기업의 정보를 토대로 자금중개 또는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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