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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결국 하차 결정, "제작진에 부담 줄 수 없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23:11 | 최종수정 2016-01-06 23:59



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인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한다.

6일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이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해 11월 30일 신승훈-박찬호 편을 끝으로 대체 MC를 투입해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처럼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2014년 11월 김성주와 함께 원년 MC로 1년 여간 활동해 오며 이 프로그램에 같한 애정을 보여온 정형돈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새 MC에 대해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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