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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6에서 차세대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할 AV제품을 공개한다. AV제품이란 사운드바, 홈시어터, 오디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입체감이 뛰어나 더 실제에 가까운 음향을 전하는 사운드바(HW-K950)도 CES 2016에서 공개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상하좌우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확대,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벌이나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소리, 화살이 방안을 가로질러 날아오는 소리를 집안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천장에도 별도 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영화관과 달리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 우퍼, 후면 스피커에 전원만 꽂으면 무선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눈길을 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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