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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감을 보였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4:27


카카오가 모바일 리처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을 한 결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카카오택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 결과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카카오택시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사와 차량의 정보가 제공되는 점에 대한 반응이 제일 높았고, 외진 지역이나 낯선 타지에서도 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까닭에 이용 가능한 택시의 수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호출에 대한 만족도가 동일하게 87.5%, 배차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9.7%로 나타났다. 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감을 보였다. 카카오택시 앱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데 전체의 97.2%가 동의했으며 50대 이상 응답자들도97%가 긍정의 답변을 남겨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97.5%), 40대(95.6%), 30대(94%), 20대(92.6%) 순으로 높아 자녀의 귀가를 걱정하는 부모 세대의 호응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78.4%는 길에서 잡는 택시 대비 카카오택시 기사가 친절하게 느껴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택시가 응답자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86.8%가 그렇다고 답했고, 지금 이대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4.9%에 달해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33.3%가 배차가 안 되는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힌 만큼 발전된 기술 및 시스템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카카오는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2016년에도 국내 대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카카오택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택시는 출시 9개월 동안 누적 호출 수 5700만 건, 일 호출 수 60만 건, 기사 회원 19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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