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29일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대형악기 등을 위한 추가 좌석용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및 만 12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이 혼자 여행할 경우에 부과하는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에 대해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 A380 항공기 축소모델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일부 로고 상품들에 대해서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도입하는 마일리지 서비스 상품별 공제 및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대한항공 페이스북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갖고 싶은 상품과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마일리지로 로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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