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美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한국에 상륙…국내 버거시장 지각변동?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14:41 | 최종수정 2015-12-22 14:42



쉑쉑버거 국내상륙

쉑쉑버거 국내상륙

SPC그룹이 '쉑쉑버거'로 유명한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을 국내에 도입한다.

22일 SPC그룹은 쉐이크쉑 본사인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랜디 가루티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 CEO는 "서울에 쉐이크쉑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SPC 그룹은 쉐이크쉑의 미션인 '올바른 가치추구'를 함께 실천해 나갈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내년 중 국내 1호점을 출점 시작으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2~3곳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쉐이크쉑 매장을 25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지난 2004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재 미국 12개주 도시와 런던, 이스탄불, 두바이, 모스크바, 도쿄 등에 매장을 운영중이다. 또 지난 1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14억41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에 달한다.

'쉐이크쉑'이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빅3'로 꼽히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