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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Pharming), 피싱(Pishing) 등 개인과 기업의 PC를 공격하는 모든 해킹수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금융보안솔루션 '위세이퍼(Wi-safer)'가 12월 16일 위세이퍼 홈페이지(www.wisafer.com)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위세이퍼는 해킹 수법의 90%에 육박하는 '화면해킹(유저의 PC 화면을 원격제어를 통해 통째로 캡처하거나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것)'을 100% 막아주는 게 특징이다. 개인 및 기업의 PC 화면에 띄워져 있는 정보는 원격제어장치를 통한 이미지 캡처 등을 통해 유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는 해커 대부분은 유저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원격제어시스템으로 화면을 해킹, 금융정보 등을 빼간다. 위세이퍼는 국내에 특허가 등록된 '화면보호기술'로 PC가 작동하는 순간, 유저의 PC 화면이 제3자에게 아예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어떤 경우에도 제3자가 유저의 PC 화면을 볼 수 없어 화면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위세이퍼 관계자는 "최근 수집된 악성코드의 88.7%는 해커가 원격제어솔루션을 통해 유저의 PC 화면을 훔쳐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유저가 허용하지 않은 원격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해킹을 막는 최선의 방법으로 위세이퍼는 악의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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