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소재기업 벤텍스(대표 고경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스키나는 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피부보습을 돕는 기능성 원단이다. 항염 및 피부진정에 효능을 가지는7가지 천연 식물 추출물 ▲로즈마리▲캐모마일▲녹차▲감초▲호장▲황금▲병풀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조절을 통한 피부장벽 강화,아토피성 피부질환의 증상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섬유는 국제 화장품원료 규격집(ICID)에 화장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재돼 있기도 하다.
파워클러는 인체 혈류개선 및 생체활성화 기능이 있는 헬스케어 원단으로, 섬유에 함유된 30여종의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근육 깊숙이 작용하여 미세혈류 흐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천연 바이오 섬유의 일종으로, 착용 시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박우 패션그룹형지 총괄사장은 "벤텍스를 비롯한 굴지의 소재기업들과 협력하여 건강관리와 피부관리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힐링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해 R&D와 소재 개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재전문 기업 '벤텍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미국 나이키 본사와 기술파트너에 선정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는 아디다스, 인비스타 등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들과 소재 공급 및 기술파트너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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