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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 화재, 목격자 "활활 탔다"...일부 연기 마셔 병원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1:28 | 최종수정 2015-12-09 11:28


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 화재

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 화재, 목격자 "그냥 활활 탔다"...일부 연기 마셔 병원行

일산 라페스타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오전 3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라페스타 인근 5층짜리 건물 2층 호프집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은 호프집 내부 집기를 태워 8천460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 노래방과 당구장에 있던 손님 15명이 5층 옥상으로 대피했고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화재 목격자는 "그냥 활활 탔다. 연기가 정말 뿌옜다. 처음에는 연기가 짙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주점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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