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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부족하다고?…혜택 제공 본사 활용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2-07 11:19


예비창업자가 생각하는 창업비용은 얼마일까. 창업컨설턴트 등에 따르면 1억원 내외가 50% 정도를 차지한다. 문제는 1억원 정도로 원하는 아이템을 창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다. 이럴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와 스페셜티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운영중인 띠아모코리아는 신한은행·하나은행과 연계해 최고 1억원까지 창업 대출을 지원한다. 띠아모커피 신규창업 희망자는 물론이고, 이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사업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띠아모코리아 본사도 신규창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형태도 창업자의 여건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카페띠아모는 33㎡ 크기의 미니카페형, 66㎡ 크기의 카페형, 99㎡ 이상의 디저트카페형 등 3가지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자가 자신이 원하는 점포나 입지, 상권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치킨전문점의 업그레드 아이템인 '쭈노치킨가게'도 예비창업자가 점포만 임대한다면 인테리어와 주방기기·간판 등 창업 전반에 관한 비용을 대출지원해 준다. 아울러 기존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업종전환을 희망할 경우에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쭈노치킨가게는 청정지역에서 35일간 사육한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20년간 치킨 메뉴를 개발한 노하우가 반영된 다양한 치킨요리와 안주 등이 경쟁력이다.


국내 최초 18인치(46㎝) 피자라는 차별성에 유명 브랜드 못지 않은 맛을 자랑하는 피자헤븐도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인테리어와 시설비용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지원한다. 피자헤븐은 다른 피자 브랜드보다 월등히 큰 크기를 자랑한다. 반면 가격은 유명 피자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다. 여기에 피자헤븐의 모든 피자 메뉴는 씬크러스트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대학가를 비롯해 주택가 상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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