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안철수 혁신안 수용
김 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말미에 문재인 대표가 지시하고 제안해서 의결까지 이뤄졌다"며 "(안 전 대표 혁신안을) 다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전 대표의 혁신안이 그대로 조문화될 경우 당내 현역의원의 공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지난 9월부터 10대 혁신안을 제시한 뒤 문 대표의 화답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문안박연대나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싼 감정의 골만 깊어진 상태여서 긍정적 태도변화를 끌어낼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은 문 대표가 맡도록 하는 의결이 이뤄졌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