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음수사원'…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족적"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그는 조문에 앞서 빈소 방명록에 남긴 사자성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을 언급한 뒤 "물을 마시면 물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뜻"이라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생활화돼서 (물처럼) 공기처럼 민주주의의 존재나 족적을 잊기 쉬운데, 김 전 대통령과 같이 역할을 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분의 서거를 듣고 와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기여하신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국가보훈처 국방부와 유족의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하기로 결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