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시험을 끝낸 일부 수험생들이 여드름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입 수능시험을 끝냈다는 설렘도 잠시, 곧바로 여드름 치료에 매진하게 된다. 초·중·고 12년 동안 공부에 매진한 탓에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얼굴 피부에 우후죽순으로 나타난 여드름은 대학 입학을 앞둔 수험생들의 최대 고민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여드름 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에는 광역동요법이라 불리는 'PDT(Photodynamic Therapy)'가 각광을 받고 있다. PDT란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피부에 도포한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활성화된 피지선들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여드름 치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아이템피부과 김윤정 원장은 "수험생, 특히 청소년들은 여드름이 나타나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해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라며 "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과 세균을 직접적으로 파괴하여 근원 자체를 제거하는 원리"라고 전했다.
PDT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도포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어 30분 뒤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하면 광과민제를 흡수한 피지선의 파괴가 이루어진다. 피지선의 파괴 및 여드름균 사멸 효과로 인해 화농성 여드름 뿐 아니라 좁쌀 여드름, 지성 피부 등이 개선되는 것이다.
PDT는 피지선과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코의 블랙헤드 등도 제거하여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PDT 치료 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얼굴 내 유분 또한 감소한다.
김윤정 원장은 "PDT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경우, 모공 축소 및 지성 피부 개선을 원할 경우,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원하는 경우, 피부과 약물 복용이 꺼려질 경우 등에 적용할 수 있다."라며 "간단한 시술 과정을 통해 여드름은 물론 모공 크기, 블랙헤드 등을 총체적으로 개선해 만족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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