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 2040여심 공략…소비자층 확장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1-20 12:11



국수나무가 3040 여성에 이어 20대 젊은 여성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면서 창업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수나무에 따르면 최근 국수나무 고객층이 트렌디함을 선호하는 20대 조중반 여성층까지 확장됐다. 기존에는 건강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 여성층이 주고객이었다. 고객층이 넓어진 이유는 감각적인 카페풍 인테리어와 계절, 트렌드에 맞는 메뉴개발, 마케팅적 요소 등이 뒷받침됐다.

국수나무의 카페풍 인테리어는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가치 상승이라는 효과를 불러온다. 신메뉴 개발은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베트남소고기쌀국수, 해물볶음쌀국수는 젊은 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하반기에 출시된 도토리들개수제비, 도토리들깨칼국수는 중년 여성층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수나무의 마케팅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케이블방송 tvN의 '식샤를합시다 시즌2'의 메인스폰을 했다. 이로 인해 황혜림(황승언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구대영(윤두준 분)과 백수지(서현진 분)가 즐겨 찾는 장소가 국수나무다. 국수나무만의 다양한 매력을 노출하며 성공적인 제작지원을 진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국수나무는 현재 까다로운 2040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재 전국가맹점 420여개를 운영중이다. 국수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국수나무의 행보에 업계 및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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