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수능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동안 영캐주얼 매출이 전 대비 10.3% 올랐다. 이 기간 전체 매출 신장률은 3.4%로, 영패션 매출이 월등히 앞섰다. 특히 최근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를 연 신세계 강남점은 13∼15일에 진행한 100억원 규모의 '영캐주얼 아우터 박람회' 매출이 당초 목표의 132%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15일 사이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지만, 영패션 브랜드 매출은 18.4%나 신장했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군 매출도 15.3% 올랐다. 수능 할인 마케팅을 펼친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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