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이테라가 후원하는 페가수스 레이싱, 상하이에서 6시간 레이스로 개최된 2015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5위 차지
기사입력 2015-11-10 13:04
|
|
상하이에서 6시간 레이스로 개최된 2015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EC) 결선 라운드가 11월 1일 상하이 국제 서킷(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렸다.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즈(Hytera Communications)가 후원하는 29번 모건-닛산(Morgan-Nissan) 차량으로 두 명의 중국인 레이서 데이비드 쳉(David Cheng)과 호핀 텅(Ho-p-Pin Tung) 및 영국인 레이서 알렉스 브런들(Alex Brundle)이 운전한 페가수스 레이싱(Pegasus Racing)이 경쟁률이 높은 LMP2 클래스에서 152바퀴로 5위를 차지함으로써 FIA WEC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레이스 후반에 트랙이 건조되면서 자동차들이 연이어 피트(pit)로 돌아가 건조된 타이어로 교체했고 페가수스 역시 점차 선두에서 멀어졌다.
중국계 미국인 레이서인 데이비드 쳉은 LMP2 클래스 경쟁자들 사이에서 최종적으로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우리는 LMP2 클래스에서 미쉐린(Michelin) 타이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팀이다"며 "미쉐린 타이어가 빗길에서는 던롭(Dunlop) 타이어 이상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더 장시간 지속됐다면 우리가 포디움(podium)에 오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며 "어쨌든, 우리는 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FIA WEC는 자동차와 레이서들에게 고속 및 장시간 레이스의 안정성과 팀워크를 유지해야 하는 엄격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악마의 경주(Devil Racing)로 불린다.
FIA WEC 레이스 중 하나는 하이테라가 페가수스 레이싱을 후원하기 시작한 것으로 유명한 르망 24시(Le Mans 24 Hours)다.
전문 모바일 무선 통신 분야의 선도적 솔루션 제공기업인 하이테라는 레이스 중 자동차를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해 레이서와 피트 간 원활한 통신을 확보하는 DMR(디지털 무전기)의 토탈 솔루션을 페가수스 레이싱에 제공했다.
줄리안 셸(Julien Schell) 페가수스 레이싱 설립자는 "레이싱이 진행되는 동안 자동차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기초로 레이서에게 가장 이상적인 연료 충전 또는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려준다"며 "레이서 중에는 팀간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테라 제품이 수많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하이테라의 기술력으로 기존 통신 장비가 업그레이드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즈(Hytera Communications) 소개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즈(Hytera Communications Co., Ltd.)(SHE:002583)는 세계 유수 PMR(Professional Mobile Radio) 통신 솔루션 공급업체다.
하이테라는 정부, 공안, 유틸리티, 교통, 엔터프라이즈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완벽한 맞춤형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199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하이테라는 PMR 통신 업계 핵심 주자로 전 세계 120여개 국가와 지역에 탄탄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hyte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A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 소개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FIA WEC)은 프랑스 자동차 경주 클럽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Automobile Club de l'Ouest, ACO)가 주최하고 국제자동차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FIA)이 승인한 자동차 경주 세계 선수권대회이다.
이 챔피언십 시리즈는 2010년에 시작된 ACO가 주최한 국제 르망컵(International Le Mans Cup)을 대신한 국제 행사로 1992년 말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World Sportscar Championship)이 사라진 이후 세계 챔피언십 지위를 갖는 최초의 내구 챔피언십 시리즈다.
이 챔피언십 시리즈는 르망 프로토타입 클래스 LMP1과 LMP2에 참여하는 프로토타입 스포츠카와 르망 GTE 클래스인 르망 GTT-Pro와 GTE Am 클래스에 참여하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생산 기반형 그랜드 투어링 카(production-based grand tours) 등 내구 레이스에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참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신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