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서울시 2015년 전기차 추가 민간보급 사업'을 통해 전기차 BMW i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추가 민간보급사업은 기존 추첨방식이 아닌 선착순 지원방식으로 진행되며, 보급대수는 총 300대(승용차 290대, 트럭 10대)이다. 보조금은 분야별로 1500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이며, 서울에 위치한 15개 BMW 전시장에서 i3 구매 및 문의가 가능하다.
서울시 사업을 통해 BMW i3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체험 이용권(고객 본인)과 호텔 숙박권(2인 기준, 조식 포함)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1박 2일 시승권(3명), BMW i 라이프스타일 상품 패키지(5명), BMW i 모바일 폰케이스(20명)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2014년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의 미당첨 고객 중 이번 서울시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i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BMW i 라이프스타일 상품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BMW i3 구매 고객을 위해 민간보급사업 판매 전기차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잔가를 보장하는 BMW i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조금 정도에 따라 41만7000~57만2000원의 월 납입금을 내면 3년 기준 최고 52%의 잔가를 보장한다.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는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의 차체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의 신소재 사용으로 초경량화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m의 힘으로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6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 100km/h까지는 7.2초면 충분하다. 완전 충전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최고 13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BMW i3 구매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주행 거리 10만km 혹은 5년 동안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터리는 주행 거리 10만km 혹은 8년 동안 배터리 수명 70%를 보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을 지원하는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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