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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론칭을 위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강력한 저속토크(LET, low-end torque)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e-XDi160 엔진을 적용했으며,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능 및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높은 차체 강성은 물론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앞서 실시한 시승 평가에서 기존에 높은 점수를 획득했던 실용성 및 편의성(Practicality & Comfort) 부문 점수에 더해 향상된 주행성능에 높은 평가를 내리며 경쟁 시장에서의 선전을 확신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 차명이 유래된 이탈리아 티볼리에서 가솔린 모델의 글로벌 시승행사를 갖고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가 6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누계 판매가 4만대를 넘어서는 등 쌍용차의 판매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더욱이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산업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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