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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캣맘 혐오증
이 글에서는 "도둑고양이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다. 누군가 대야에 사료를 주는데 캣맘을 엿먹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질문한다.
답변은 "대야를 매일 집으로 가져가면 대야가 다 떨어져 밥을 못 줄 것이다", "캣맘 집 주변으로 매일 사료를 주면 고양이가 (그 집으로만 모여)시끄러운 줄 알게 될 거다"라는 글이 달렸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캣맘 혐오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결정적 증거물인 벽돌에 용의자 DNA가 묻어 있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 채취에 들어갔다. 벽돌 사진을 넣은 전단을 아파트 주변에 배포해 주민 제보를 받고 있다. 최대 500만원 현상금도 걸었다.
한편, 8일 오후 4시 40분께 용인 수지구 한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박모(55 여)씨와 또다른 박모(29 여)씨가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박씨가 숨졌고, 20대 박씨는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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