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Kstartup(대표파트너 변광준)은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8개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21일 디캠프(D.CAMP)에서 개최한다.
국내 데모데이가 끝나면 11월 1일 LA로 이동해 뱀 벤처스 및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공간인 코랩스(Kolabs)에서 멘토링과 함께 사업 제휴를 위한 현지 초기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11월 5일에는 LA의 유명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들 앞에서 8개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현지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Kstartup은 지난 2년 동안 4기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40개의 초기 스타트업들을 육성했다. 이중 15개 스타트업이 엔젤 및 시리스 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최대 비트코인(Bitcoin)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빗'은 팀 드레이퍼(Tim Draper), SV 엔젤(SV Angel)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엔젤투자자들로부터 엔젤 및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대표 교육 스타트업 '바풀', 대리운전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O2O 서비스 '버튼대리', 수면의 질을 높이는 IoT 디바이스 제조 스타트업 '프라센'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캐릭터 기반 인기 알람 서비스를 운영하는 '말랑스튜디오'와 국내 대표 뷰티 MCN '레페리'는 옐로모바일과 트레져헌터에 인수합병됐다.
변광준 Kstartup 대표파트너는 "국내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LA 데모데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tartup 국내 데모데이는 별도 초대되는 엔젤투자자 및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 해당 이벤트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55251)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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