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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1억 원
타워팰리스 입주민 A씨는 수표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라면서 외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급히 연락을 받고 대신 와서 신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늦은 시간이라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이 근무하지 않아 A씨는 귀가했다가 오전 7시 50분께 다시 경찰서를 찾아 1시간가량 관련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 돈을 잠시 트렁크에 보관했는데, 파출부가 이를 실수로 버린 것이라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A씨는 아버지가 서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출장 중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아버지가 출장 도중 수표 사진이 담긴 언론 보도를 보고 가족에게 급히 연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아버지가 입국하면 경찰서로 나와달라고 요청해 확인작업을 할 방침이다. 또 이날 중 발행은행 협조를 받아 수표 번호를 조회해 수표 발행인이 A씨 측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밤 63살 김 모 할머니는 서울 도곡동 쓰레기장에서 수표 다발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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