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최근 타결된 노동개혁안이 청년 고용확대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노동개혁이 청년고용확대에 기여하리라 보는지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9%가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 답했으며 33%는 '별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 답해 총 72%의 응답자가 노동개혁으로 인해 청년고용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답한 것이다.
특히 노동개혁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선정된 일반해고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64%의 응답자가 '반대-고용안정성만 없애는 위험한 일이다, 근로환경이 더욱 안 좋아질 것이다'를 선택한 것이다. 찬성한다는 의견 또한 28%, 일부 찬성이자 일부 반대한다는 의견은 8%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임금피크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부정적-저임금으로 숙련된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제도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답했으며 임금피크제로 인해 부모님 연봉이 줄어드는 대신 본인이 취업하게 되는 것은 '반대'라고 전체의 43%의 응답자가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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