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장동현)이 5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사장 라지브 수리)와 재난통신망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CSE는 일대다(一對多) 방식의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채널 구조로, 일대일 방식과 비교해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폭이 좁아 최소한의 망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그룹통신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다수 현장요원이 밀집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통신을 할 수 있어 재난통신망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양사는 GCSE의 글로벌 표준화와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eMBMS지원을 위한MCE기능을 기지국에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주요 글로벌 제조사(노키아,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등)에서 이러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MCE를 별도로 구축하는 기존방식에 비해 경제적 효율성이 기대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