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김영사, 초등생 위한 제주도 민속 체험 학습 모집

스쿨김영사가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민속과 생활을 알아보느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교육체험학습 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민속과 생활을 알아보는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화산과 온대기후 등 특별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제주의 생태와 민속,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제주도의 자연과 생활 모습에 대해 배운다. 이후 삼성혈로 이동해 제주도의 설화와 역사 등을 배우며 제주의 뿌리를 찾아본다.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산방산에서는 제주도만의 특수 지형인 오름을 탐방하고 탄산온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볼거리, 먹을 거리가 다양한 하례리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고살리물트래킹을 체험하며 제주의 지리와 생태를 학습하고 제주농업생태원 감귤밭에서 제주의 농업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노루생태관찰원에서 200여 마리의 노루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거친오름을 둘러보며 제주만의 신기한 지형에 대해 배운다. 끝으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사건에 대해 공부하고 제주 최대 시장인 동문전통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효과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제주 일정 전후에 수업도 진행한다. 10월 31일 서울 종로구 김영사 사옥에서 제주도의 생태와 전통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1월 21일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제주 체험학습 내용을 워크북에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후수업 후 여행사진이 담긴 USB와 제주 역사·생태 체험학교 수료증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 체험학습은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에 제주의 생태와 민속,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과서에서 배운 제주도의 화산과 온대기후 등 특별한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