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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9 업데이트…시리 강화 음성인식만으로 프로그램 실행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20:45 | 최종수정 2015-09-17 20:46



애플 iOS9 업데이트

애플 iOS9 업데이트

애플 운영체제인 iOS9 업데이트 버전을 나온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iOS9을 기존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6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iOS9'에서는 음성인식서비스인 '시리'가 더욱 스마트해졌다. 인공지능 성능과 멀티태스킹이 강화됐기 때문. 지금까지 버튼을 눌러야 실행됐던 시리는 이제 음성 인식만으로 실행이 가능하며 명령에 대한 답을 화면을 통해 바로 보여준다.

애플 측에 따르면, iOS9는 아이폰4S와 아이팟 5세대 이후 모든 모델,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기기부터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애플은 애플워치의 운용체제(OS)인 '워치OS2' 출시를 연기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은 "워치OS2를 개발하던 중 버그를 발견했다"며 "버그를 고치는 데 예상한 것보다 시간이 많이 들었다"고 출시 연기 이유를 밝혔다. 애플은 구체적으로 어떤 버그인지 밝히지 않았다.

워치OS2 업데이트는 애플워치의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워치OS2는 애플워치 자체의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워치OS2를 업데이트하면, 애플워치 초기화면인 '워치페이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알람시계 모드인 '나이트 스탠드' 모드도 쓸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iOS8'을 출시했지만, 와이파이, 터치ID(TouchID) 등에서 버그가 발견됐다. 애플은 1주일만에 'iOS 8.0.1'를 발표했지만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1시간 만에 배포를 중단하고 공개 사과문을 올렸다. 애플은 다음날 'iOS 8.0.2'를 출시해 버그를 수정했다.

외신들은 지난해와 같은 사태를 우려한 애플이 서둘러 워치OS2 출시 연기를 발표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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