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효과는 0? 판매액 증가…'금연 실패가 원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20:39 | 최종수정 2015-09-08 20:40



담뱃값 인상. 조선일보DB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 효과로 인한 금연 증가율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시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담배 소비세 수입이 84억 28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 19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주시 측은 "1월 1일 담배값 인상 이후 4월까지는 사재기와 금연 열풍으로 담배 소비세가 감소했지만, 5월부터는 인상 전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금연 실패자가 늘어나고 사재기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뱃값은 올해 1월 1일을 기해 2000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담배 소비세도 기존 641원에서 1천7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