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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금융투자사 전용 '여의도 IDC'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13:54


KT(회장 황창규)가 8일 금융투자사에 특화된 '여의도 IDC(Internet Data Center)'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KT에 따르면 여의도 IDC는 인터넷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서버·전용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KT는 여의도에 IDC를 오픈함으로써 금융투자사들은 한국거래소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통신, 보안, 재해복구,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의도 IDC는 보안과 신속성이 중요한 금융업종에 맞춰 수·발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UPS 2N), 냉방계통 설비 이중화, 4중~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 전용 설비를 갖춘 게 특징이다.

또 IDC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적용하여 1초라도 장애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성 및 운용 품질을 보장해 신뢰도를 높였다.

KT 관계자는 "KT는 국내 1위 IDC 사업자로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와 IDC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투자사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 편의성을 갖춘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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