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 선진화된 국제분쟁 해결 시스템 모색

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이 1일 열렸다.

'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이 1일 열렸다.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결센터(AAA/ICDR) 한국자문위원회(의장 김홍석 변호사)가 미국중재협회, 대한상사중재원, 한국중재학회, 중재인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제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데 대한 선진적인 시스템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

미국 카네기멜론대 MBA, 오하이오주립대 법학박사(JD)를 거쳐 삼성코닝정밀소재 법무-준법경영팀장 등을 역임한 김홍석 의장은 이날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중재 현황 뿐 아니라 분쟁 해결수단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ADR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며 "각종 분쟁해결 수단을 선진화할 있는 생각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흥석 의장 등이 선진화된 분쟁 해결 시스템에 대해 토른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디아 존슨(India Johnson) 미국중재협회(AAA/ICDR) 회장과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벤자민 휴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마이클 리 국제분쟁해결센터(ICDR) 아시아지역 대표, 윤진기 한국중재학회 회장 등이 2개로 진행되는 세션에 참여해 각각 발표와 열띤 토론에 나섰다.

한편, 'AAA/ICDR 한국자문위원회'는 미국중재협회가 한국 기업의 입장을 국제중재 규칙에 반영하고, 국제분쟁에 대한 기업 교육 및 효과적인 분쟁해결 방안 개발 등을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한 비영리 기구이다. 김홍석 변호사를 의장으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반장식 전 기획예산처 차관, 박우규 SK고문, 장도수 전 남동발전사장,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 김신 SK증권 대표,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윤선희 한양대 법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