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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디펜딩챔프' 울산미포-'선두' 경주한수원 '빅뱅'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8-28 09:05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선두' 경주한수원의 빅뱅이 펼쳐진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경주한수원은 2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최근 2연승으로 3위(승점 28)를 달리고 있다. 2위 창원시청(승점 29)과 승점차는 불과 1점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득점 선두 한건용(8골)과 도움 1위 김정주(7도움),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임대생 조우진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전반기 독주했던 경주한수원(승점 33)은 2위와의 격차가 4점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서 2승을 따내며 다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김형필이 선봉에 선다. 김형필은 이적 후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고 있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울산현대미포조선이 경주한수원에 12승10무5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경주한수원이 2승1무로 웃었다. 지난 5월 첫 격돌에서는 0대0으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쌓기에 애를 먹은 2위 창원시청은 다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다. 창원시청은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천안시청과의 홈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용인시청을 꺾은 천안시청은 2연승에 도전한다. 공격수 이관용의 발끝이 매섭지만 핵심 자원 조이록과 한지성의 경고 누적 공백이 커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8라운드(28일)

목포시청-용인시청(목포축구센터)

울산현대미포조선-경주한수원(울산종합)


부산교통공사-대전코레일(부산구덕·에브리온TV, IB스포츠 STN)

창원시청-천안시청(창원축구센터)

강릉시청-김해시청(정선종합·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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