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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치콘 현 3단계 유지 중…"'상향조정' 신중히 검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0:57 | 최종수정 2015-08-21 10:57



워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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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는 대북 정보감시태세를 의미하는 '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현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21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워치콘 3단계인 현 상태를 계속 유지 중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대응작전에 돌입했다. 북한군 도발 지역에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북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군의 정찰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하게 주시하고 있지만,

워치콘의 상향조정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치콘은 워치 컨디션(Watch Condition)의 약칭으로,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로서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한다.

워치콘은 평시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질수록 격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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