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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당국은 동부 파푸아주에서 54명을 태우고 가다 산간 지역에 추락한 트리가나 항공 소속 ATR42기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생존자가 발견됐는지는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내선 항공사인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은 전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을 태우고, 파푸아 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떠나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이날 오후 3시께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
사고기가 이륙할 때 날씨는 양호했으나 착륙 예정 시간 대에 옥시빌 근처에 강한 비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태가 악화됐다.
한편, 트리가나 항공 ATR42기에는 외국인이 탑승하지 않았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인도네시아 내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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