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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재 펌프 중단
YTN 등 매체들에 따르면 한빛원전 2호기에 물이 난 것은 새벽 3시경. 터빈 건물에 있는 냉각재 펌프 부하 차단기에 불이 났다. 냉각재 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키고, 핵연료의 열을 증기 발생기로 전달하는 원자로의 핵심 설비다.
원전 측은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10분만에 진화했고, 원자로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냉각재 펌프 중단 사태로 지난 6월 고장 이후 한빛원전은 재가동 두달도 안돼 또 가동이 멈췄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부실 정비 및 기기 이상으로 무려 4번이나 가동이 중단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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