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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지자체 ‘비상’…해수욕장 피서객 ‘북적’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7-25 17:33 | 최종수정 2015-07-25 17:34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에 관심이 집중됐다.

할룰라 북상으로 주말인 25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전국 주요 해수욕장 등에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제주도는 지난 23일부터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의 모든 부서와 행정시, 읍·면·동에 자연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피서객 안전조치, 재해취약지 예찰, 배수로 정비와 수방자재 점검 등에 철저히 나서도록 지시했다.

24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실 국 본부장을 비롯한 기상청 교육청 해군 경찰청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는 2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나선다.

전남도는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재해위험시설을 점검하고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와 18개 시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태풍은 북상 중이지만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주요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렸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 수십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들었다.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송도해수욕장에는 파도타기 행렬이 이어졌다.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학동몽돌해수욕장 등에도 이른 오전부터 피서객들이 찾아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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