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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정려원
이날 성유리는 정려원에 "왜 헤어졌냐"고 연애에 대해 물었다. 정려원은 "작년 초에 헤어졌다.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졌던 사람이다.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사귀는데 '이게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설레더라. 예전에 처음 만났을 때 처럼 설레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편해지면 더 '나'같아야 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 나중에는 오히려 내가 '그런 것도 이해 못해?'라고 몰아붙이더라. 결론은 내가 조금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냥 우리는 아니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다. 헤어졌다"며 "같은 일 하는 사람(연예인)이었다. 연예인이 아닌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로 알려졌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은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MBC FM '음악도시'의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의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각각 한의사, 라디오 PD 역을 맡으며, 2003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출연 이후 12년 만에 한 드라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풍선껌'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치즈 인더 트랩'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지만,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동욱 정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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