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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호흡' 정려원, 남친과 결별 고백 "지난해 초 헤어져"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23:29 | 최종수정 2015-07-22 23:59



이동욱 정려원

이동욱 정려원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tvN 새 드라마 '풍선껌'(가제) 출연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정려원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정려원이 이별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성유리는 정려원에 "왜 헤어졌냐"고 연애에 대해 물었다. 정려원은 "작년 초에 헤어졌다.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졌던 사람이다.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사귀는데 '이게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설레더라. 예전에 처음 만났을 때 처럼 설레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편해지면 더 '나'같아야 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 나중에는 오히려 내가 '그런 것도 이해 못해?'라고 몰아붙이더라. 결론은 내가 조금 더 좋아했던 것 같다. 그냥 우리는 아니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다. 헤어졌다"며 "같은 일 하는 사람(연예인)이었다. 연예인이 아닌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tvN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로 알려졌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은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MBC FM '음악도시'의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의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각각 한의사, 라디오 PD 역을 맡으며, 2003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출연 이후 12년 만에 한 드라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풍선껌'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치즈 인더 트랩'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지만,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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