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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앤앰케이블방송이 아침 출근길 직장을 위한 '출근을 부탁해'를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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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다.
씨앤앰의 '출근을 부탁해'는 MC 황봉을 중심으로 다방면의 패널과 게스트들이 출연해 활기차고 기분 좋은 출근길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쟁터 같은 아침 출근시간 시민들에게 미니 콘서트도 열어주고, 출근길 시민들을 현장 섭외해 '부탁해 버스'로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태워준다. 버스로 출근하는 동안 간단한 조식부터 직장생활을 위한 미니강의, 퀴즈대결까지 무료했던 출근시간을 잊지 못할 출근시간으로 바꿔준다. 대화역->광화문, 남양주->잠실, 의정부->종로, 강동구->신촌 등 광역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주1회 제작하고 있다.
유병철 담당PD는 "늘 똑 같은 출근길 정류장의 광경을 단 하루라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버스킹공연도 해주고, 새로운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추억도 만들어 주는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포커스를 맞춰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출근을 부탁해'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cnmchulgeun)을 통해 매주 출발장소를 공지하며, 색다른 출근길을 원하는 시청자는 메일, 카카오톡,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출근을 부탁해'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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