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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북상, 일본 관통 18일 한반도 영향권 '관심집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1:34 | 최종수정 2015-07-15 11:35



태풍 11호 낭카 북상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태풍 11호 낭카 북상

제11호 '낭카'가 한반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 낭카는 일본을 관통해 18일께 우리나라 동해 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열대과일 이름에서 따온 11호 태풍 낭카는 크기는 중형이지만 강도는 매우 강하다. 중심기압이 945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45m다.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낭카는 16일 새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70km, 17일 새벽에는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80km, 18일 새벽에는 독도 남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된다. 이에 18일경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편 11호 태풍 낭카의 뒤에는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도 생성돼 남태평양 바다를 서진하고 있다. 앞서 5월 말 기상청은 '3개월 날씨 전망'에서 6∼8월 북서태평양에 11∼14개의 태풍이 발생해 이 가운데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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