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고등어 등 생선 통조림을 활용한 요리 비법이 한 케이블TV에 방송된 이후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생선 통조림이 인기를 끌자 참치, 깻잎, 골뱅이 등 다른 통조림 식품들도 덩달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참치 캔과 햄 캔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38% 증가했으며, 골뱅이/번데기 캔은 64% 늘었다. 깻잎/장조림 캔의 경우 264% 급증했다. 이 기간 동안의 통조림 식품군 전체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다.
G마켓은 통조림 가공식품 구매가 늘어나자 오는 19일까지 '동원F&B 특가전'을 진행하고 각종 캔/통조림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꽁치 통조림'(280g*8캔, 1만900원), '고등어 통조림'(400g*6캔, 9900원), '자연산 골뱅이'(235g, 359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G마켓 가공식품팀 홍상훈 팀장은 "인기 요리 프로에 식재료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끈 데다, 즉석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휴가시즌과 맞물린 것도 생선 통조림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킨 요인"이라며 "조리가 쉽고, 유통기한도 길다는 장점 때문에 자취생,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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