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015년 마케팅 혁신에 기여한 우수 영업직원 200명을 초대해 우수 영업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영업을 독려하는 '2015 마케팅영웅-영업의 新' 행사를 10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TV 홈쇼핑의 판매화법을 은행창구에서 판매중인 방카슈랑스 판매에 응용해서 성과로 이어진 사례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협업을 통한 통합 시너지 극대화 사례, 국내 거주 미얀마 외국인근로자 유치사례 등 기존 은행의 영업 틀을 깬 혁신적 영업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밖에도 Fun경영, 혁신의 필요성과 발로 뛰는 영업을 일관되게 강조해 온 김정태 회장의 경영철학을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김정태 회장은 사전 준비 없이 즉석에서 직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토크콘서트 통해 영업비법을 들려주고 직원들의 고민도 상담해 주며 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고객에게 행복한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평소 철학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영업방식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한 한 직원의 질문에 김정태 회장은 "서로 다른 것은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서로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하며 하나-외환은행이 통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임을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